뭐하니?




























아기는 글을 읽지 못한다. 책을 건네주면 물고 빨고, 뜯기를 반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에게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아기는 엄마의 목소리 아빠의 심장소리를 느끼면서 책을 바라본다.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즐거운 마음이 전달되고 아빠의 행복한 느낌이 전달되는 것이다.

뭐하니? 라는 책은 그림을 넘기는 순간 <따뜻하다>라는 감정이 생긴다.  색감에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함께 뭐하니?라고 물어보면 아무 말 없이 돌아보는 원숭이, 강아지, 고슴도치가 금방이라도 말을 걸어올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리와, 함께 놀자>라고 말이다.

대답을 해야지만 대화하는 것은 아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전달되어지는 그 무엇. 아기에게 필요한 것이 말 없이 대화한느 법이다.

말 없이 아기와 대화하는 법을 알고 싶다면 뭐하니를 추천한다.
아기와 함께 뭐하니를 넘기면서 말 없이 동물과 대화를 해보도록 하자.
삽화에서 곰돌이가 사탕과 초코파이를 먹고 있다. 이빨이 썩는 음식들이 맛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는 그림이 아쉽다. 자연친화적이고 우리의 음식이라면 곰돌이가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더 풍성하게 느껴질 것이다.



by 도2008 | 2008/09/29 20:25 | 독서_난독증극복하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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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도2008 at 2008/09/29 20:26
요즘 책을 도통 읽지 않고 있다. 관심있는 책을 매번 도서관에서 빌려오기는 하지만 그뿐이다.
집안일로, 회사일로, 가족일로
핑계를 대고 있는 느낌이다. 책을 읽자. 읽지 못하면 쓰기라도 하자. ㅋ
Commented by 언더보이 at 2008/09/30 00:04
그래도 빌려 오시는군요. ㅠㅠ
Commented by 도2008 at 2008/09/30 20:04
요즘은 관심사가 줄어드는지 아무래도 돈주고 사야겠어요.
그래야 책을 읽을듯 해요. ㅋ
Commented by 곰탱크 at 2008/09/30 18:09
ㅎㅎ 좋은 아버지 이시네요.
어렸을적 부터 겜잡지에서 우와아아 하며 동경해 오기만 하던 동경 게임쇼를 직접 함 가보고 싶었는데
곧 구조조정 당할 마당이라 쉽게 돈을 쓸수가 없네요 -_-);

아 네. 그러니까 전 요즘 25살에 겨울을 앞두고 구조조정에 따른 퇴사자 명단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게임이 죽을 쑤니 개발자 들도 찬밥 신세네요. ㅠㅠ
Commented by 도2008 at 2008/09/30 20:05
곰탱크 얼른 와.
밥사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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