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행복, 기쁨, 기분좋은, 미소를 짖게 만드는 등의 말이 있다. 이러한 말들을 총칭하는 단어를 하나 찾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다. 어떤 단어든지간에 앞에서 열거한 말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것이다. 행복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까.

책을 읽는 것 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책은 좋은 책이다. 사람의 마음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참 착한 책이다. 나에게 있어서 구름빵은 매우 착한책이다. 

구 름빵을 읽고 있으면 가족애가 느껴진다. 얼마전에 아기가 생겨서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된 나로서는 구름빵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구름빵을 읽고 있으면 가족이 서로서로 배려하고 걱정해주고 이해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나도 고양이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 아빠가 배고픈 것을 걱정하는 동생고양이, 동생이 원하는 것을 듬직하게 챙겨주는 형고양이, 아이들의 장난에도 진심으로 대해주는 엄마고양이, 아이들의 진심을 몸으로 이해해주는 아빠고양이의 행동 등은 책을 읽는 내내 이상적인 가족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동화책의 내용이라고 해도 대단히 부럽다.

구름빵을 보고 있으면 생생한 그림과 빛그림(사진)이 다른 동화책에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준다. 백희나 작가의 그림은 고양이 가족의 표정을 통해 그림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김향수 작가의 빛그림을 보고 있으면 고양이 가족이 현실에 존재하는 느낌을 준다. 다른 동화책이 그림 혹은 빛그림만으로 만들어지는데 반해 그림과 빛그림의 절묘한 조합은 상상과 현실을 착각하게 만든다. 상상이지만 현실인거 같고 현실이지만 상상인거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구름빵을 통해 고양이 가족이 만들어주는 구름빵을 먹어 보았다. 아쉽게도 우리 가족은 구름빵을 만들 수는 없다. 그래서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 생각이다. 구름빵을 먹고 하늘을 날았듯이 샌드위치를 먹고 이불속에서 함께 뒹굴뒹글 해야겠다.
























yes24에 가면 구름빵을 동영상으로 만든 구름빵 플래시동화를 볼 수 있다.

by 도2008 | 2008/11/02 00:52 | 독서_난독증극복하기 | 트랙백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comicdo.egloos.com/tb/470594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정다빈 at 2010/01/16 15:59
그것 읽어봤음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