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_온라인 게임 수출

오래전에 프로세스 준비프로세스 운영에 대해 정리했던 적이 있다.

해외에 게임을 수출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흔히 현지화 작업이라고 하는 것은 번역 작업부터 시작한다.

- 게임 내 텍스트 번역
- UI 수정
- 현지 언어 음성 녹음
- 동영상 리소스 수정
- 현지화 기능 구현
- 현지 환경 테스트
- 최종 빌드 테스트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수십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다.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이라면 4개월에서 6개월은 일정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두 세번 써보면서 수출에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봐야지.





by 코믹도 | 2009/09/07 16:04 | 게임제작 | 트랙백 | 덧글(0)

주말 요리



주말동안 아내는 집을 꾸미고 요리를 한다.

나는 뒹굴뒹굴 하다가 힘쓰는 일 잠깐 하고 요리를 먹는다.

1. 오븐에 구운 닭은 만들기도 쉽고(쉬워 보이고) 대단히 맛도 좋다.
    힘든일 안해도 종종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생닭은 마트에서 사오는 필수 품목(당장 안먹어도 값이 싸면 일단 사는 품목)에 포함되었다.
 
2. 오늘의 스파게티는 크림소스가 적어서 조금 섭섭했음.
    그러나 특급호텔에나 나옴직한 피클의 맛이 환상적이었음.
    지난 금요일에 피클을 담그더니 오늘 스파게티를 먹으려고 담근거였구나. ^^

3. 사진은 미처 못찍었지만 오징어볶음은 이번 주말음식 중 가장 맛있었음.
    블로그에 사진 마저 올리고 지금 남은 오징어볶음 먹어야지.

4. 우리 가족 모두 살좀 쪘으면 제발~




by 코믹도 | 2009/09/07 01:18 | 3식구사는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생활 속 버그

버그라는게 게임에만 발생하는건 아니다.
생활속에서도 버그는 발생한다.
최근들어 배송 버그가 몇개 발생 했다.

1.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위해 메모리 랩을 주문했다.
   테스트탑 메모리가 도착했다.

2. 규민이 생일 이벤트로 쓰일 풍선(보라색, 하늘색)을 주문했다.
   분홍색, 하얀색 풍선이 도착했다.

3. 규민이 생일에 사용할 떡을 주문했다.
   떡 주문이 전달이 안되 떡이 안만들어졌다. 

메모리야 며칠의 시간이 흐른뒤 정상 제품을 받았지만
풍선이나 떡은 시간 관계상 그대로 사용하거나 떡 없는 생일을 맞이했다.

이런 생활속 버그를 해결하느라 시간과 감정이 소비된다.
버그는 사전에 발생 안하게 하는게 좋겠지만 아마 죽을때까지 이런 버그는 없어지지 않을 거 같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버그 발생 시 흥분하지 말고 적당한 수준에서 협의하는 협상력.

이게 최고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기술이기도 하다.

by 코믹도 | 2009/09/02 13:28 | 게임을 만들면서 | 트랙백 | 덧글(2)

오늘은 규민이 생일

규민이 생일이다.
오~호.

생일 기념으로 풍선을 띄우기로 했다.-물론 아내 생각이다-

100개의 풍선을 불고, 묶고, 리본을 붙이고 그리고 천장에 붙이는 과정을 마치고 나니 새벽 3시 33분.

내가 맡은 담당은 풍선을 불고 묶는데까지였다.

풍선 묶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지금도 타자 치는 손이 달달 떨린다.

풍선작업 하면서 살짝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막상 천장에 띄우고 나니 보기는 참 좋다.

내일 아침 규민이가 일어나서 이 모습을 보면 아주 좋아할거 같다.

작은방에 풍선을 붙이고 나서 남은 풍선은 현관에다 띄우고 나니 한결 보기 좋다.


ps_요즘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들어 새벽에 옥수수 벗기기, 자정까지 페인트 칠하기 그리고 오늘 이시간까지 풍선100개 불고 묶기.

by 코믹도 | 2009/08/30 03:49 | 3식구사는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외로운 밤

퇴근 무렵 직장 동료가 저녁 먹으러 가잖다.

'나 일찍 들어가야해. 아내가 일찍 오라고 했어'
'와~ 형수님이 맛있는거 해 놓으셨나봐요.'

'아니, 오늘 영화 보는 날이거든'
'와~ 형수님이랑 영화 보시는군요.'

'아니, 영화는 친구들이랑 보고, 난 일찍 들어가서 아기 봐야해.'
'아~!!!'

그래서 일찍 퇴근해서 규민이와 목욕을 함께 하고, 저녁도 먹이고, 엄마 때문에 보지 못하는 티비도 실컷 보여주었다.

티비도 실컷보고 먹을 것도 많이 먹었는지 규민이는 지금 편안하게 자고 있다.

이빨은 닦기 싫은지 윗이빨만 겨우 닦아 주었다.

규민이도 일찍 잠들고 아내는 집에 없고 참 외로운 밤이다....................................^0^~

지금쯤 아내는 친구들과 함께 팝콘을 먹으면서 국가대표를 보고 있을 것이고

규민이는 근래에 보기드물게 편안하게 잠들어 숙면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참 외롭기 때문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결혼 후 혼자 있어 본 경험이 거의 없는데, 낯설지만 익숙한 느낌...

오늘밤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참 외로운 밤(^^)이다.


by 코믹도 | 2009/08/27 23:25 | 3식구사는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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